요즘 더운 날씨에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하는데, 가끔은 청량감 있는 정말 시원한 음료수가 마시고 싶더라구요.
이왕에 마시는 김에 어떠 효능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코코넛워터에 이렇게 많은 효능이 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
1. 최고의 이온음료
코코넛 워터는 수분보충이 탁월하고 열량이 낮아서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리거나,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하고 난 후 스포츠 음료 대신 좋습니다.
칼로리는 100ml 당 14.4 kcal라고 해요. 특히, 그냥 물 보다 전해질 양이 더 풍부해서, 운동 후 빠져나가는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탈수 현상이 있을 때 코코넛 워터를 마시면 충분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참고: 염분과 칼륨과 같이 우리 피 속에 녹아 생리 활동에 필수불가결한 구성 물질들을 “전해질”이라고 부릅니다. [출처] 만성신부전증, 치료 중 칼륨 이상, 전해질 균형)
2. 풍부한 칼륨 제공
칼륨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인 과일이 바나나, 토마토, 시금치 등 인데, 코코넛 워터에 바나나 만큼이나 높은 칼륨을 함량하고 있다고 해요.
칼륨의 대표적인 역할은 몸 속 나트륨을 배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몸에 노폐물이 많으면 칼륨은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서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몸속 노폐물 처리 및 에너지 대사 및 뇌기능를 활성화 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짠 음식이라고 얘기해도 되겠네요), 칼륨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코코넛 워터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겠네요.
[출처-네이버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77225&cid=42776&categoryId=42783
3. 풍부한 미네랄과 영양소
코코넛 워터는 칼륨뿐 아니라 그 외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코넛 물은 과일에서 자연적으로 형성 되는데, 94%가 물이고 지방이 거의 없는 반면 다른 미네랄과 영양소를 함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코넛은 완전히 성숙하기 까지 10개월에서 12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우리가 마시는 코코넛 워터는 보통 6-7개월의 코코넛 이라고 합니다.
1컵의 코코넛 워터를 240ml라고 가정했을 때, 아래와 같은 영양소들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합니다.
- 탄수화물 : 9 그램
- 섬유소: 3 grams
- 단백질: 2 grams
- 비타민 C: 1일 필요 섭취량 의 10%
- 마그네슘 : 1일 필요 섭취량의 15%
- 칼륨: 1일 필요 섭취량의 17%
- 나트륨: 1일 필요 섭취량의 11%
- 칼슘: 1일 필요 섭취량의 6%
4. 신장결석 예방에 좋다?
이번에 코코넛 워터의 효능에 대해 알아 보면서 알게된 의외의 효능이었어요.
신장 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 워터에 있는 칼륨 성분이 결석이 신장과 요로에 달라 붙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이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필요하다고 합니다.
5. 고혈압과 심장 질환에 좋다?
한 연구에서, 코코넛 워터를 섭취한 쥐의 혈중 콜레스테롤과 간 지방이 감소하는 결과를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체중 100g당 4ml 의 코코넛 워터를 쥐에게 먹였을 때의 결과 였었는데요. 45일 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사용되는 스타틴 약물의 효과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g당 4ml의 코코넛 워터는 68키로의 사람이 2.7리터의 코코넛 워터를 음용하는 것과 같은 비율이므로 매우 높은 수치의 음용을 했을 때의 결과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다는 것을 발견 한 것에 대해 의미가 있고, 관련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 하다고 합니다.
고혈압에 코코넛 워터가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역시 칼륨하고 관련이 되어 있는데요, 칼륨이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의 혈압을 떨어뜨리는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효능이 있는 코코넛 워터 이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늘 과유불급인 것 같습니다.
칼륨이 부족해도 문제이지만, 심박수 증가, 어지럼증,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과도한 음용은 늘 주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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