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 아보카도 샌드위치

예전엔 참 생소하기도 한야채였는데 지금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루꼴라 인 것 같아요.

특유의 향이 좋아서 샐러드로 간단하게 올리브유와 소금만 넣고 샐러드로 먹기도 하는데 얼마 전 주말에 브런치 하러 나갔다가 루꼴라로 만든 샌드위치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

제가 이번에 먹은 루꼴라 아보카도 샌드위치에요. 초록초록한 이파리만 잔뜩 올려져 있는 것 같지만 최근에 먹었던 샌드위치 중 조합이 꽤나 좋았어요.

>>재료<<

호밀빵 (일반식빵가능), 루꼴라,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송이버섯, 체다치즈, 발사믹 초

>>루꼴라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들기<<

아래 순서로 재료가 빵 위에 얹어져 있었어요.

1. 빵위에 으깬 아보카도를 잼처럼 바르고,
2. 그 위에 적당한크기로 자른 기름에 볶은 송이버섯을 얹고,
3. 그 위에 구운 아스파라거스,
4. 그 위에 루꼴라를 듬뿍 듬뿍,
5. 마지막으로 체다치즈, 발사믹식초로 마무리!

브런치 카페에서 주문한 음식이었지만 먹다보니 나도 집에서 충분히 해서 먹겠더라구요.

들어가는 모든 재료에 간만 소금으로 잘해주면 될것 같아요. 발사믹 식초외에 특별한 소스도 필요하지 않을 것 같구요. (발사믹은 모데나 종류 추천해요)

 

아보카도 스프레드에 레몬즙이 살짝 더 추가가 되면 상큼한 맛이 추가될 것 같아요. 스프레드용으로는 냉동아보카도 로 구입하셔도 충분할 것 같구요.

레몬은 안들어가도 좋구요. 올리브유 좋아하시면 마무리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좀 뿌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요리할때 딱히 계량을 하지 않고 ‘이정도면 되겠지’로 하는 스타일이라 계량도 없이 말씀드리네요. ^^; 샌드위치라 원하는 재료를 더쓰고 덜쓰고가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이날 샌드위치 만큼이나 맛있게 마셨던 커피 사진도 함께 올려 봅니다. :) 라떼와 루꼴라 아보카도 샌드위치 조합 너무 좋았네요.

살짝 쌉사름한 맛이나는 루꼴라와 상큼한 발사믹의 조화도 좋고 너무나 만족스러운 브런치 메뉴였어요.

루꼴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해요. 독특한 향이 입맛까지 돋구니 생으로 먹기 더할나위 없는 야채인것 같네요. 루꼴라 채소 어렵지 않게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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