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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코타키나발루 더 클라간 @ 리버슨, The Klagan @ Riverson Hotel & Res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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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타키나바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서 1박 2일 짧게 다녀왔다.

쿠알라룸푸르에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같은날 코타키나바루행 1시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다.

그 사이에 집에가서 한국에서 갖고 온 짐 풀고, 코타키나발루 가져갈 짐 다시 싸고. 서울에서 쿠알라룸푸르 오는 비행기에서 거의 못자서 사실 너무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코타키나발루로 이동 했다.



삼십분 정도 연착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삼십분은 뭐 이제 늦게 출발하는 거 같지도 않다. 쿠알라룸프르에서 코타키나바루 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기내에서 밥도 나오고 - 땅콩 같은거나 나올줄 알았다 사실. 나름 밥다운 밥이 나와서 나름 감동.

서론이 길었지만 암튼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서 그랩으로 호텔 찍고 도착했다. 호텔만 있는 건물이 아니라, 레지던스 건물의 일부를 호텔로 쓰고 있는 형태였다.



이 한 건물에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개가 있다. 호텔은 Block B 건물인데, 들어가는 입구에 초록색 Grab 벤치가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아래 사진 참고!



공항에서 그랩으로 호텔까지 가기위해 Klagan @ riverson을 선택하면 어느 입구로 갈건지를 선택하라고 한다. Soho라고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이 건물 자체가 호텔만 있는 건물이 아니다 보니, 호텔이 있는 입구를 선택해서 가면 된다. 혹시 잘못 선택했더라도 저 의자가 있는 곳 까지 건물 밖의 길에서 걸어가면 된다.

어마무시하게 큰 건물은 아니어서 잘못 내렸다고 입구를 찾는 것이 힘든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조 앞에서 딱 내리면 더 좋으니깐.



입구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리셉션은 3층에 있으므로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3층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면 리셉션 입구가 아래처럼 보인다.

 



밤에 도착하거나 초행길이면 조금 헷갈릴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 드디어 체크인을 할수 있는 리셉션에 도착.

여권 보여주고 체크인 하면 되고, 100링깃 디파짓을 받는다. 현금으로 주고 영수증을 받았다. 체크아웃할때 영수증을 보여줘야 환급해 준다고 리셉션에서 당부 했다.

 



룸키를 받았는데, 키가 2개다. 하나는 방키고, 다른 하나는 해당 층수에 내려서 레지던스에 들어가는 문을 열기 위한 키였다. 이
키가 없으면 방이 있는 곳으로 아예 갈수가 없다.

우리가 묵은 방은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그리고 작은 부엌이 있는 룸이었다.



서비스 레지던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 방에 들어갔는데 에어콘이 켜져 있지 않아서 방이 매우 텁텁했다. 그래서 그랬는지 방에 들어가는데 쾌적하지도 않고 방이 좀 지저분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좀 시원해지고 나니 지저분 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없어졌는데, 나중에 씻으면서 수건에서 냄새가 좀 났다. 아쉬운 부분들이었다.

그래도 가족 단위로 요리도 해먹으면서 머물기에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호텔은 패밀리 룸이 많지도 않고 가격도 많이 비싸니깐.. 방에서 보이는 뷰도 나쁘지 않았다.





리셉션이 있는 같은 층에 수영장도 있다. 아무래도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보니 살펴 볼때마다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동영상으로 방을 구경하고 싶다면 클릭

난 사실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묵을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일반 호텔이 더 편리했을 것 같다. 하지만, 가족 단위 투숙객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코타키나발루 주요 관광지와 거리가 멀지 않고 (걸어다닐 거리는 아니다) 가성비 나쁘지 않은 곳이다. 요리도 해먹을 수 있고.

단, 호텔 주변에 이것 저것 뭐가 많은 편은 아니다. 택시를 타고 다녀야 한다. 그랩을 타거나. 호텔 건물 1층에 편의점 같이 작은 상점들이 있어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리셉션에 비치 되어 있는 room rate. 아고다나 부킹닷컴 통해서 예약하는 것이 당연히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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