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든파이브 모던하우스, 예쁜 소품들 가득

​

가든파이브에서 NC 백화점 2층에 위치해 있는 모던하우스에 다녀왔다.

지난 스웨덴 출장 중 H&M HOME과 길거리에 예쁜 편집샵들과 소품가게들 구경하면서 눈으로 보기만 하고 사오지 못해서 좀 아쉽기도 하고 요즘 한국에는 어떤 소품들이 나오는지 구경도 하고 싶어서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 했다 .

 

가든파이브는 장지역 4번출구로 나가면 NC 백화점 및 가든 파이브 건물들로 바로 갈수 있다!

NC 백화점 건물로 들어가려는데 건물 천장에서 불빛이 무지개 색으로 계속 바뀌고 있었다는... :) 

​

​

​

예뻐서 잠시 구경하는데 모기 두방 깔끔하게 물리고...예전에는 가든 파이브에 사람이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오늘은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모던하우스 올라가니 마침 세일 기간이었음. 위스키 잔이 필요해서 유리잔 파는 곳도 먼저 둘러 보고, 위스키 잔은 진열대에 꺼내져 있지 않아서 부탁해서 꺼내 보았는데, 말레이시아까지 가져가기에 조금 무거울 것 같아서 일단은 구매 보류... ^^;

​

​

한창 유행했던 폴란드 스타일로 예상(?) 되는 컵 접시 세트 들도 보이고! -색들이 화사해서 좋다. 어디에 매치해도 그냥 예쁠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접시들도 보인다. 무지 (MUJI)나 에이치앤엠 홈 (H&M Home) 도 예쁘지만 사실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데 모던하우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디자인도 예쁜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샵인 것 같다. 이케아보다는 규모는 좀 작고, 소품 스타일이 조금 다른 것 같다. 하지만 모던하우스가 좀 더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고 필요한 제품들을 좀 더 많이 가져다 놓은 것 같다.

이번에 구경하면서 딱 내 눈을 사로 잡았던 요 여름 소품들 😊

​

저 수박과 파인애플... 어쩌지 😍😍 아이가 있었으면 뭐라도 담아서 낼수 있게 아마 당장 샀을 것 같다.수박 파인애플 그릇 대신, 아이스크림 볼과 주스컵 핑크/그린 색 섞어서 3개씩 총 12 pieces 구입함! 사진에서 수박 잡시 밑에 있는 핑크/그린 투명 그릇들임! 말레이시아에서 사람들 초대할 일들이 많은데 디저트 접시가 마땅한게 없었는데 당분간 요 그릇들을 쓰면 될 것 같다.

유리 재질은 아니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짐을 너무 무겁게 가져갈수 없는 나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바로 구입했다.요즘 꼬마 손님들도 오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플라스틱 그릇을 일부러 준비해 놓기도 해서 일단은 나한테는 딱 좋은 소품!

아이스크림을 담아도 예쁠것 같고, 여러가지 과일 한꺼번에 담아도 예쁠 것 같다. 집에와서 찍은 아이스크림 볼. :) 집에와서 다시봐도 예쁘다.가격도 30프로 할인 받아서 2700원대!

​

계산대 근처로 가니 모던하우스 제품들로 테이블 세팅을 해놓았다.

​

​

어렵지 않게 세팅 가능할 것 같았다. 테이블 의자도 모두 모던하우스 제품. 가구는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예쁜 세팅들이 많았다.

​

​

​

​

조화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공간을 화사하게 만드는데는 꽃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꽃은 모던하우스가 아니어도 꽃집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니깐. :)  가든파이브 현대몰 쪽으로 가면 예쁜 꽃집도 있다. 일반 꽃도 있고 조금 더 감성적인 꽃들 - 일반 꽃집에서 잘 찾기 힘든 예쁜 꽃들 모아 놓은 곳도 있으니 같이 들어 보는 것도 추천.

주말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구경하기 매우 쾌적했다. 예전에 광명 이케아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 속에서 조금 힘들게 구경했던 기억이 있어서 ^^; 천천히 맘에 드는 용품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케아는 광명 뿐 아니라 어느 나라 이케아든 정말 사람들도 많고 너무 커서 갈때마다 사실 좀 힘든 부분도 있는데, 아무래도 규모가 작아서 그렇긴 하겠지만 모던하우스나 H&M Home은 쾌적한 편이다.

삼성동에 있는 H&M Home도 오랜만에 가봐야 겠다.세일 안하나요!! 가든파이브 송파점 한국에 있는 동안 계속 들러 보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