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낙지, 송파 가든파이브 맛집 - 현대몰 5층

가든파이브 갈때마다 한번 먹어봐야 하는데 하며 지나쳤던 부산 용호 낙지 식당.

참고로 장지동 4번 출구로 나와서 가든파이브 쪽으로 가면 여러 건물이 있다. 왼편으로 NC 백화점이 있고, 오른편으로 현대몰이 있는데, 용호낙지는 현대몰 쪽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 현대몰 쪽으로 가면 2개 입구가 보이는데, 두 건물이 4층에서 모두 연결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용호식당이 있는 식당가는 현대몰 쪽 두군데 입구 중에서도 오른쪽에 있는 입구로 올라가는 것이 더 빠르다.

5층으로 애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오른쪽에 바로 용호낙지 간판이 보인다. 백미당 아이스크림점 맞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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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산에 살아봐서 ‘용호동’ 이라는 지명이 익숙하다. 근데 내가 부산에 있었을때는 용호낙지라는 브랜드가 있었던거 같지 않아서 간판을 자세히 보니 2003년에 처음 생긴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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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 가 가장 유명한 메뉴인 것 같았다.

낙곱새는 낙지+곱창+새우
낙차새는 낙지+ 차돌박이+ 새우 

우리는 낙곱새도, 낙차새도 아닌 낙새를 시켰다. 해물만 딱 먹고 싶은 그런날이었으니깐!!!

일단 낙새 3인분을 시키니 밑반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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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에 간이 거의 안되어 있다. 콩나물은 소금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은 거 같았다. 부추무침도 마찬가지이고.

이 반찬들은 나중에 큰 대접에 같이 나오는 밥하고 비벼 먹을 반찬들이기 때문에 간은 이미 낙지 볶음에 이미 되어 있기 때문에 반찬에는 간이 아주 적게 되어 있는 거라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다.

짜잔! 드디어 메인요리가 나옴. 뚜껑을 덮고 조금 기다리면 보글보글 끓는데, 직원 분이 오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조리해 주신다.

조금더 끓이면 안에서 양념장이 나오면서 이렇게 맛깔스러운 색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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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알맞게 끓으면, 대접에 나온 밥에 밑반찬과 함께 섞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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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느낌 😊😊😊

맛있다 맛있다!! 반찬에 간에 되있지 않아서 낙지 볶음 맛이 더 많이 살아 있다. 낙지가 메인이고 낙지 먹으러 간거니깐 저 밥에 콩나물 반찬 맛이나 부추 무침 맛이 더 많이 나는게 오히려 별로 인거다.

반찬에 간이 많이 되어 있지 않은 이유가 다 있었던 것임!! 참기름을 넣어서 먹고 싶으몀 참기름도 가져다 준다고 한다. 근데 직원분은 참기름 없이 먹는 걸 더 추천하셨다. 나도 동의!

 

 

낙지 양념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난 너무 좋았다. 좀 더 맵게 먹고 싶으면 더 맵게 해준다고 한다.낙지가 쫄깃쫄깃 하게 너무 맛있었다.

싹싹 한그릇 다 비워먹고, 메뉴중에 낙지 냉면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 더 주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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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전문점은 아니니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냉면 먹으면서 같이 씹히는 낙지 식감이 매우 좋았다. 특히
여름에 입가심으로 딱 좋은 것 같다. 냉면을 시키면 낙지 만두도 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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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만두피에 만두가 모양이 너무 예쁘다. 3명이서 갔는데 3조각이 나와서 사이좋게 나눠 먹고 이렇게 세명이서 시켜먹었는데 39000원 나왔다. 다음에는 전골도 먹어보고 싶음!! 낙곱새 낙차새도. 결국 다 먹어보겠단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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