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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가든파이브 맛집 - 에이치오븐 H-Oven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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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생만나서 일요일 브런치하면서 맛있는 커피도 먹고 싶고 하여 문정동 쪽 브런치 카페를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브런치 메뉴도 너무 별로고 맘에 드는 것이 없었다.

 

에이치 오븐은 커피가 정말정말 맛있어서 한국 올때마다 꼭 들으는 곳인데, 커피와 빵도 맛있지만 브런치메뉴도 유명하다고해서 늘 가던 곳으로 다시 가봄.

장지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에이치오븐 입구가 보인다! 



예쁜 입구! 건물 밖에 이렇게 별도 입구가 있지맘 현대몰 건물로 들어가면 어차피 내부가 뻥 뚤려 있다.

뻥 뚤린 쇼핑몰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



일요일 오전에 방문 한거라 사람 너무 많아지기 전에 먹고 오려고 조금 일찍 나갔더니 다행히 아직 한산 했다.

12시 쯤 되면 바글바글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일찍 방문하고 여유있게 주문하고 사진도 몇장 더 찍고. :)



키친에서 갓 구운 빵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다. 빵을 다른 것에서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서 나오는 거라 빵이 정말 맛있음.

갓 구운 빵 중에 스트로베리 크로와상 하나 주문함. 크로와상 종류가 2개인데, 스트로베리 크로와상이 맛있는 것 같다. 크로와상하고 라떼 라고 하니. 예전에 이탈리아 친구가 이탈리아 아침은 크로아상에 밀크커피를 먹는다고 했던 것도 급 생각남.



읏흠 정말 맛있음~!

주문한 다른 음료들도 나오고.. 라떼 두잔과 아메리카노, 그리고 수박 쥬스 주문했다. 음료와 음식을 같이 주문하면 천원이 할인 된다.

그리고 세트 메뉴에서 음료나 음식을 변경하고 싶으면 변경한 음식의 차액만큼 더 내고도 먹을 수 있다! 아침엔 부드러운 라떼 ^^ 에이치오븐 라떼 너무 맛있다.



다른 음식 나오는 동안 요렇게도 사진 찍어보고. H Oven 이라고 찍신 머그컵이 너무 심플한데 참 예쁘다. 대리석 테이블 하도도 잘 어울린다.



내가 주문한 아스파라거스 머쉬룸 파니니가 먼저 나왔다. 빵사이로 엄청나게 큰 아스파라거스가 잘 구워져 들어가 있었다.

아스파라거스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 어울려져있는 맛이었다. 건강한 한끼 먹는 느낌. 버섯도 향이 강하지 않다.



사실 에이치 오븐에서 유명한 메뉴는 요 수플레인데, 기존 수플레에사 과일이 들어간 수플레를 이번에는 주문해 보았다.

너무너무 부드러웠던 수플에. 생크림과 과일과 아몬드 플레이크를 수플레에 함께 얹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음.




이 메뉴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름은 우아한 샌드위치!이다. 손으로 입 크게 벌려서 먹지 않아도 되는 우아하게 포크
나이프로 썰어서 먹을 수 있다는 얘기인다 보다. 이 메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진짜 괜찮았다.



에에치 오븐 브런치 메뉴들은 계속 조금씩 바뀐다. 예전에 왔을때랑 또 다른 메뉴들이 있어서 새로운 음식들 먹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새우 햄버거 세트도 있었다. 사실 수플레 대신 먹어보려고 했었는데 마지막에 급 메뉴 변경 했었음.

 

다른 브런치 까페들과 메뉴도 특색 있고 음식도 정말 맛있어서 동네 조그만 카페라고 하기에는 그 이상의 쿼리티의 빵과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문정동/ 장지동 브런치 카페 찾아보면 몇군데 나오기는 하는데 가격이나 음식 퀄리티 대비 사실 특별함을 찾기가 어려운 곳들도 많은데, 에이치 오븐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고 늘 연구 하고 시도해 보는 곳인 것 같아서 갈때마다 만족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늘 많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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