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mah 티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아요. 그 중에서 Gentle Minty Green Tea 라는 제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수입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딜마 브랜드 자체가 아직 한국에 대중적으로 들어온 것 같지는 않아요. 얼그레이티 정도는 한국에서도 구입가능 한 듯 한데, 사실 딜마에서 나오는 맛있는 차 종류가 얼그레이 말고도 정말 정말 많거든요.
동남아, 유럽 등의 로컬 마트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현지 마트 구경하면서 많이 담아오는 브랜드이죠.
어떤 향 인지?
Green Tea 인데 앞에 Gentle Minty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어요. Green tea 에 Mint 향이 들어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상품이름 이에요.
실제로 향도 너무 강하지 않은 민트향과 은은한 녹차향을 같이 느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Pure 민트티를 그리 즐겨하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 민트가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속이 더부룩 하거나 메스꺼움이 있을 때 안정시켜 준다고 해요.
요즘 만성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은데, 민트의 강한 향이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녹차와 함께 들어있는 이 제품도 좋을 것 같아요.
민트와 녹차 모두 부드러운 향으로 잘 어울어져서 쟈스민티 못지 않게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차였어요.
제품 용량 및 마시는 법
사진과 같은 귀여운 티백이 1박스에 20개가 들어있어요. 2min이라고 적혀 있네요.
고온의 물에 2분 정도 담구어서 마시면 맑은 민트 그린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모든 다른 차들이 그렇듯 티백을 너무 오래 담그면 쓴맛이 날 수 있겠죠.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홍차잔을 꺼내 보았습니다.:) 티 (tea) 잔은 저렇게 입구가 넓게 디자인 된다고 해요. 마실때 차의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반면에 커피잔은 홍차잔에 비해 입구가 좁고 깊은 머그잔이 특징이죠.
이는 음료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함이구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티잔과 커피잔 구분해서 사용하는 홈카페 즐기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인 듯 해요.
2분 정도 차를 우려내고 찻잔에 따르고 난 다음의 티 색이에요. 맑은 밝은 갈색 (?) 맑은 녹색에 가까운 색을 띄네요.
평소에 tea 즐기시는 분이라면 추천해 보고 싶은 tea입니다.
녹차향과 민트향이 서로 튀지 않게 잘 어우러진 맛있는 티 였어요. 소화를 도와주고 또 향긋한 민트로 입가심도 하기에 매우 좋은, 식후 티 (tea)로 매우 적절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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