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익은 토마토가 보여서 아침에 갈아서 마시려고 싱싱한 토마토를 한 바구니 사가지고 왔어요.
이번 한 주 휴가라 아침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쉬는 동안 만이라도 일찍 출근하는 남편 한잔 마시고 갈 수 있게 해주려구요.
저희는 둘다 맞벌이라 평소에는 아침을 집에서 먹고 가는 건 사실 좀 힘들 거든요.
얼마전 새로 장만한 블렌더에 토마토, 꿀을 넣고 갈아 주었어요. 토마토에 수분이 많아서 물을 넣지 않아도 잘 갈리지만, 물을 조금 넣어줘도 좋아요.
물을 넣지 않으면 약간 뻑뻑하지만 진한 토마토 쥬스가 되고, 물을 조금 넣어주면 마시기가 좀 더 편해요.
블렌더 바꾸었더니 날이 좋아서 너무 잘 갈려서 좋더라구요. 예전 블렌더 정말 오래 너무 잘 썼는데, 어느 순간이 되니 날이 무뎌져서 잘 갈리지가 않았었거든요.
사실 정말 맛있는 토마토는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달고 맛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딩입맛인 남편은 그래도 설탕 들어간 토마토가 좋다고 하여 설탕 대신 꿀을 넣어서 갈았어요.
좋은 꿀도 영양소가 정말 많은 몸에 좋은 식재료이니깐요.
집에 있는 블루베리와 토마토 쥬스, 저는 아침 운동 가기 전에, 남편은 출근하기전에 한잔씩 마시고 각자 나가는 날이었어요.
내일은 집에 있는 냉동베리와 아몬드 우유를 한번 갈아보려고 해요. 한번도 만들어 본적 없는 구성이라 저 혼자 기대하고 있는 레시피이네요. 별도로 포스팅 해볼게요. :)
얼마전 주문한 블렌더도 함께 자랑해 봅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도 않은데, 예전에 그 오래된 믹서기로 왜 그렇게 쓸데 없이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 시원시원하게 잘 갈려서 너무 좋네요.
1.5L짜리 블렌더 인데, 이제 원없이 좋은 과일, 채소 마구마구 갈아서 마셔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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