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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음식요리

11월 11일, 지쳐보이는 남편에게 빼빼로 선물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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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오늘이 11월 11일이었네요. (글 다 쓰고 올릴 때쯤  날짜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실 아무날도 아닌데 그냥 1자가 4개 있을 뿐인데, 여기 저기 11.11 세일도 난리고 뭔가 들썩들썩한 하루 였습니다.

저에게는 사실 또 다른 평범한 날이었거든요,업무도 마감이 끝난 후라 많이 바쁘지 않았구요. 근데 오늘 퇴근하고 들어온 남편이 유난히 오늘 피곤해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계속 일이 남았다며 컴퓨터 키고 또 작업하구요...

뭔가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서 집앞에 나가서 빼빼로 얼른 큰 박스 하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원래 이렇게 큰 박스를 살 생각은 아니었는데, 8개가 들어있는 큰 빼빼로 박스가 있더라구요. 어차피 사가지고 가면 둘이서 먹을텐데 8개는 있어야지 싶어서 큰 박스로 샀습니다. ㅋㅋㅋ

아몬드 + 초콜렛 맛이었어요. 초콜렛 베이스에 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고소한 맛이죠~ :) 

사실 11월 11일이라고 그동안 특별한 날로 챙긴 적은 그동안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그냥 뭔가 작은 서프라이즈를 하고 싶은데, 마침 11월 11일이라 빼빼로를 사가지고 왔네요. 밤에 둘이서 야금야금 먹다 보니 4 박스가 그냥 다 끝나 버렸어요 ㅋㅋ

 

 

 

괜히 이렇게 세워봤습니다. ㅋㅋ 이렇게 11. 11 세울 수 있어서 빼빼로 데이라고 부르는 거 아니었나요? ㅋㅋㅋㅋ ^^;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서 사람들한테 괜히 한번 인사해보고 그런 날이었네요. 

11월 11일을 이렇게도 보낼 수 있구나 생각 드는 날이었어요. 덕분에 빼빼로도 맛있게 먹었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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