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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음식요리

유기농 재료로 토마토 푸실리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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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기농 재료로... 


신선한 토마토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다음 날 먹으려고 밤늦게 마트에가서 두가지 재료를 사가지고 왔어요. 이번에는 유기농 코너에서 골라 보았어요. :)

파스타는 미스터 오가닉(Mr. Organic) 에서 나온 통밀 푸실리 (Whole Wheat Fusilli), 소스는 알치네로 (Alce Nero) 에서 나온 역시 유기농 토마토 소스에요. 다른 야채들만 조금 더 들어간 토마토 소스로 선택했어요. 소스는 이 제품에만 쓰지는 않고, 신선한 토마토와 적양파를 추가해서 만들거에요.

 

 

 



재료 


빨갛게 완숙된 토마토가 파스타 용으로는 제일 맛있는데, 오늘은 마트에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 꼭다리가 그대로 달려 있는 완숙 토마토가 없어서, 아쉽지만 샐러드용 토마토를 구입했어요.  양파는 적양파이구요. 전 적양파를 너무 너무 좋아해요. 달고 맛있어요.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들어간 적양파 특히나 더 좋아해요.

토마토 소스 한통에 토마토 2개, 양파 하나 들어가면, 3인분 정도의 토마토 소스가 나와요.  전 좀 덜 짜게 만들고 파스타 소스를 같이 퍼먹는 걸 좋아해서 미리 만들어 놓으면 재택하면서 점심에 두끼 정도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재료를 굳이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겠네요. :) 

  • 토마토 2 개
  • 적양파 1 개
  • 토마토 소스 기성품 1 병
  • 푸실리파스타
  • 올리브유 (가열할 것이기 때문에 엑스트라버진 말고, 일반 올리브유가 좋아요)
  • 소금 

 

 

 

만드는 법

 

요리 잘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포스팅이 좀 귀여워 (?)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드는 법이라고 하기에 너무 간단한 방법이거든요.  조리방법이 간단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함이 요리에 그대로 묻어나서 전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 토마토 파스타가 가끔 너무 생각 나는 것 같아요. 

  • 파스타는 제품 뒷면에 설명 되어 있는대로 삶아 줍니다.
  • 팬에 잘게 썬 양파와 토마토를 올리브유, 소금과 함께 약한 불에 볶아 줍니다.
  • 재료가 살짝 흐물흐물해 지면, 토마토 소스 기성품을 부어 좀 더 볶아 줍니다.
  • 간 보면서 소금 양 조절하면 됩니다.  (소금은 핑크솔트나 죽염 추천해요! )
  • 잘익은 파스타 위에 소스 얹어서 먹으면 끝! :)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죠?

사실 기성품 토마토 소스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되요. 더 신선하게 즐기시려면 토마토와 양파만 잘게 썰어서 올리브유와 소금간만 적절해 주어도 이미 맛있어요. 이 경우 핵심은 '잘익은 신선한 토마토'에요. 정말 신선하고 빨간 토마토가 마트에서 보이면, 기성품 소스 없이 한번 시도해 보세요~ :)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치즈 솔솔 뿌려 주어도 좋겠네요. 저는 사실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좋아서 치즈를 뿌리지 않기는 해요.

 

 


몸에도 좋은 토마토와 적양파 듬뿍 넣어서 먹은 오늘 토마토 푸실리 파스타 너무 맛있었습니다. :)

많은 재료 넣지 않고 신선한 두가지 야채만 사용해서 신선한 토마토 파스타 즐겨 보세요.  파스타 양을 조금 줄인다면 다이어트 중에도 좋은 레시피 이구요. 

평소에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분들은 케첩을 뿌리고 싶은 충동이 살짝 있을 수도 있어요. ^^; 케첩이 물론 맛있기는 하지만, 케첩이 들어가는 순간 신선한 재료의 맛은 사라질 거 같아요. 

이 경우 소금 (가능하다면 요리용 죽염으로) 살짝 간만 더하고, 치즈를 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알치네로 유기농 파스타 소스 << 

>> 토마토소스에 좋은 완숙 토마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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