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펌프가 별도로 필요 없고, 에어매트 특유의 꿀렁거림이 없는 캠핑 매트를 찾다가 네이처 하이크 캠핑 에어매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는 2명이 주로 캠핑을 가고, 그래서 원래 2개를 사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후에 하나를 추가로 구매해서, 3개를 연결해서 잘 때 공간을 여유롭게 쓰고 있다.
위 사진처럼 생긴 호스를 입으로 불어 매트리스를 팽팽하게 만들면 된다. 폐활량 보통인 내 기준으로 7- 8 숨 정도면 돠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매트리스에 공기가 차고 나면 구멍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공기가 빠지지 않게 잠가진다.
매트 하나 폭이 60cm인데 옆 부분에 이렇게 똑딱이 버튼이 있어서 연결할 수 있다. 세 개를 연결하면 180cm가 되니 꽤 넓은 침대 크기로 활용할 수 있다.
원래 2개만 쓰다가 우리는 하나 더 구입해서 세 개를 연결해서 어른 2명이 쓰고 있다. 중간에 있는 이음새에 빠지는 느낌이 아주 살짝 있는데 이불을 하나 더 깔면 좋고, 가로로 가로질러 자기도 한다.
베개 부분이 쿠션 역할을 해서 발도 올리고 팔도 올리고 잘 때 뒤척임이 많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가로로 매트리스 원래 방향의 90도 각도로 자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이 제품의 또 하나 좋은 점은 베개가 일체형이라는 점이다. 역시 입으로 충분히 불 수 있다. 역시 7-8 숨 정도면 충분했다.
바람을 꽉 채워서 베개를 만들면 내 기준으로는 베개가 조금 높다는 느낌이 있다. 나는 3분의 2 정도만 채워서 쓰거나, 아니면 꽉 채워서 쿠션처럼 쓰고 실제로 잘 때는 캠핑용 솜 배게를 별도로 쓰기도 했다. 선호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운데에 있는 것이 이번에 새로 구입한 제품. 같은 색상으로 샀는데 세 개 다 같이 펼쳐 보니 색상이 살짝 바뀐 부분이 보인다.
우리 텐트는 네이처 하이크 빌리지 5.0인데 매트리스 최대 4개까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4개 넣으면 바닥 공간을 모두 채울 수 있고, 테이블 등 놓을 작은 공간이 필요하다면 3개면 충분할 듯하다.
사실 처음에 데카트론에서 나온 에어 펌프로 채워야 하는 에어 매트리스를 샀다가 펌프로 넣어야 하는 불편함은 둘째치고 누웠을 때 매트 꿀렁 거림이 너무 심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데카트론 에어매트는 포기하고 네이처 하이크 자충 매트로 다시 장만한 건데 지금까지는 만족도가 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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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하이크 텐트, 빌리지 5.0 New 업그레이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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