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은 대패삽겸살~

대패삽겹살, 콩나물, 그리고 신김치

또 한주가 빠르게 지나가네요. 올해는 재택근무에,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유난히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지나가는 시간들 허무하게만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중인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번 주 마무리는 대패삽겹살로 금요일 저녁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오랜만에 먹는 대패 삽겹살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대패 삼겹살이 이렇게 맛있느 조합으로 나오는 줄 몰랐어요. 신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대패삼겹살을 같이 구워먹을 수 있게 식당에서 세팅해 주시더라구요. 

삽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이 김치와 콩나물에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그릴팬도 약간 기울어져 있고, 기름이 빠지는 구멍도 있더라구요 (저한텐 넘 신선한 조합이었는데, 저만 몰랐었던 거 같아요 ㅋㅋ). 

음식 올리는 순서가 중요하다며 제일 위쪽에는 대패 삽겹살, 중간에는 콩나물, 제일 마지막에는 신김치로 배열해 주셨어요. 잘익은 김치에 돼지고기 기름이 살짝 섞이니 너무 맛있었어요. 

 

 

 

대패삽겹살은 얼려져 있을 때 바로 구어야 제일 맛있다고 해서 한판 구워서 먹고, 다먹고 나면 사장님이 바로 잘 냉동된 대패 삽겹살 바로 가져다 주셨어요. 같이 곁들어 먹은 대파무침도 조합이 좋더라구요. 

상추에, 대패삽겹살, 콩나물, 신김치, 대파무침, 소금참기름 약간 올려서 먹으니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짜 하트 뿅뿅이에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계란말이도 한접시 주셨습니다. 계란말이에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만들어 주셔서 엄청 매콤한 계란말이었어요. (저희 남편이 직원들 회식으로 많이 가서 사장님 단골이거든요 ㅎㅎㅎㅎ)


즐겁게 한주 마무리하고 주말 맞이해서 넘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